그대 이웃의 후광을 밝히라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17:22)
어느 일요일 아침, 나는 작은 시골 교회의 뒷 좌석에서
꾸벅 꾸벅 졸다가, 노목사가 신도들에게 당부하는
- '그대들 자신의 후광에 대한 걱정을 그만하고
그대 이웃의 후광을 밝혀 줄 일에 신경쓰시오' -라는
말을 희미하게 들었다.
그 말은 나의 잠을 일시에 달아나게 하였다.
왜냐하면 그가 한 말은 내가 들어본 말 중에서 제일 인상적이었다.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위한
가장 훌륭한 압축된 공식으로써 다가왔기 때문이다.
나는 삶의 어떤 영역에서나 누구나 타인에게 인정받고
관심 가져 줄 만한 각자의 후광을 지니고 있다는
그 말의 함축된 의미를 좋아한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의 신성한 후광을 열심히 닦아 주고 있는
거룩한 천상의 그림이 자아내는 그 말의 해학스러움을 좋아한다.
나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타인에 대한 염려와 관심으로
삶의 중심을 옮기라는 그 말이 지닌 확고한 철학을 좋아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그 말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말이 심오한 심리적인 진실을 말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대가 자신들에게 기대하는
그런 존재가 되고 싶어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 아씨 고든 <경이로운 손길>-
- <묵상 36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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