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둔 밤 마음에 잠겨
(Unto Hearts in deep Night Pining)
/김재준. 작시. 1966
/이동훈. 작곡. 1967
1
어둔 밤 마음에 잠겨
역사에 어둠 짙었을 때에
계명성 동쪽에 밝아
이 나라 여명이 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빛속에 새롭다
이 빛 삶속에 얽혀
이 땅에 생명탑 놓아간다
2
옥토에 뿌리는 깊어
하늘로 줄기가지 솟을 때
가지잎 억만을 헤어
그 열매 만민이 산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일꾼을 부른다
하늘 씨앗이 되어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리
3
맑은 샘 줄기 용솟아
거치른 땅을 흘러 적실 때
기름진 푸른 벌판이
눈앞에 활짝 트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새 하늘 새 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횃불되어 타거라
할렐루야!!!
짙은 안개를 뚫고 태양은 힘차게 솟아 올랐습니다.
창가의 참새들도 성일 아침을 찬양하며
산수유나무의 가지에 요리조리 날아 다니고 있었어요.
"아이 좋아! 성일 아침은 온몸이 가벼워지니
창안에 있는 '아! 하나님의 은혜'도 잘 들리는구나!"
"얘들아! 너희들...찬양드리는 입으로
절대로 논에 있는 벼이삭을 헤치지 말거레이! 알건낭!"
요즘, 참새들만 보면 딸랑딸랑 경고종을 울리고 싶기만 하지요.
그들은 이런 나그네의 마음을 알아줄지 몰라도
계속적으로 허수아비 팔에 딸랑이를 달고서 흔들어되기도 하지요!
"후이! 후이! 알곡을 쭉정이로 만들지는 말거레이!"
오늘은 <어둔 밤 마음에 잠겨>란 제목의 찬송을 드린답니다.
김재준 목사님께서 작시 하시고 이동훈 목사님의 작곡하신
사명에 불타는 계혁적인 사회참여로 복음의 선교와
민주주의를 향한 불타는 열정이 전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그 시대에 사회가 어지러운 가운데서도 빛의 사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신 것을 볼 때
그들의 믿음이 얼마나 강하고 담대함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님들 이여!!!
만물들이 열매를 맺고
하늘이 눈이 부시도록 푸른 가을하늘 아래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도시 인천에서는
찬란한 아시안 게임이 열리고 있어요.
대한민국의 선수들이 혼신을 다하여 메달을 획득하여
나라를 빛내어 주어 너무나 감격스럽기만 해요.
성화불 꺼지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하실 선수들께
감사의 응원을 보내 드리며 기쁜마음으로
경기들을 잘 마칠 수 있기를 기도드린답니다.~~
젊음의 날을 나라의 위상를 위해,
또한 자신의 꿈을 이루며, 부모님께 효도하며
아낌없이 땀방울을 흘리는 선수들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럽고 아름답고 장하여
다 함께 이 찬송을 함께 부르고 싶어진답니다.~
"옥토에 뿌리는 길어
하늘로 줄기가지 솟을 때
가지잎 억만을 헤어
그 열매 만민이 산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일꾼을 부른다
하늘 씨앗이 되어
역사의 생명을 이어가리" (2절)
끝까지 맡은 책임을 다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될 것을
주님 앞에 작은 믿음이라도 보여 드리기로 해요!
육신의 힘이 연약한 선수들에게와 병든 모든 분들께
주님께서 체력을 치유하시어 보강하시길 믿습니다.~ 할렐루야!!!
임마누엘!!!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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