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묵상

출발점에서 다시

샬롬이 2014. 6. 12. 10:13

 

 

 

 

 

 

출발점에서 다시

 

 

"우리 주여...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건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데살로니가후서 2:16,17)

 

 

때때로 나는 다시 시작하는 일을 무척 참을 수 없어 한다.

내가 또 다른 일을 그르친 사실을 직면하고 출발점으로 되돌아가

다시 시도한다는 것은 면목이 없다.

이럴 때면 마이클 위네간에 관한 저 옛 노래를 부르고 싶은 기분이 든다.

그 노래는 마디마디마다 '다시 시작하라'로 끝이 나고,

노래가사 전체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다.

조금 지나면, 그런 반복되는 노랫말이 신경을 거스른다.

 

그러나 어떤 캠페인, 즉 어떤 조직의 열띤 운동가사로

나쁜 습관과 자기 파괴적 태도가 버려질 것이라고

내가 진정으로 생각할까?

한 차례의 선한 의도나, 삼십 번의 선한 의도를 갖는다고 해서

실수하지 않을 거라고 내가 진정으로 생각할까?

그리고 깜빡 저지른 단 한번의 실수들이

내가 전에 결코 저지르지 않았던 실수들이라고 진정으로 생각할까?

 

내가 하나님에 관해 혹 어떤 것을 이해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은 무한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다시 시작하는 횟수는 관심이 없고,

단지 내가 성장을 계속해 그를 따르기를 원할 뿐이다.

 

 - 캐써린 와킨쇼 <영혼 탐색> -

-<묵상 36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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