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童溪의 시

이삭줍기/童溪 심성보

샬롬이 2013. 12. 13. 12:28

 

 

 

 

이삭줍기

 

 

 

/童溪 심성보

 

 

 

알곡은 실려가고

떨어진 이삭줍기

 

 

참새도 산짐승도

쌀밥 한 번 먹고 싶대

 

 

 

얘들아

한 나절만 줍고 가자

기러기도 한 술 뜨게.

 

 

- 2013년 <가오리연>제3 동시조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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