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그대의 날들의 노래/릴케

샬롬이 2013. 10. 1. 15:03

 

 

 

 

 

그대의 날들의 노래

 

 

 

 

/릴케

 

 

 

 

....... 일이 나를 책상머리에 잡아둘 때면,

수천의 지(知)의 천사들이 맴도는 듯 윙윙 소리가 들립니다.

나는 소용돌이치는 날들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정적 속에서 나는 그것을 찾아갑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그대의 날들의 노래입니다.

 

 

 

그리고 어둠이 내리며, 그 누구에게도 그처럼

깊은 침묵은 없을 것입니다, 그토록 넓은 땅은......

나는 울리지 않은 것을 듣습니다. 나의 울음 소리는

깊은 축복과 한가지입니다.

 

 

그대의 밤이 침묵하는 그 축복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