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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아

십자가 위에 드린 그리스도의 희생과 우리의 순종/토마스 아 켐피스

샬롬이 2013. 3. 29. 13:36

 

 

 

 

십자가 위에 드린

그리스도의 희생과 우리의 순종

 

 

 

 

/토마스 아 켐피스

 

 

 

<그리스도>

 

 1

나는 내 자신의 의지에 따라

너희들의 죄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내 자신을 바쳤노라(사 53:5; 히 9:28).

벌거벗은 몸으로 십자가 위에 두 팔을 벌린 채

 내 안에 아무것도 남기지 아니하고

나의 모든 것을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제물로 바쳤나니,

너희들도 이와같이 날마다 모든 힘과 애정을 다 기울여

하나의 순결하고 거룩한 제물로서

온 영혼의 힘을 다하여 너희 자신을 기꺼이 내게 바치라.

 

 

2

너희가 너희들 자신을

온전히 내게 바치도록 노력하는 것 이외에

내가 무엇을 더 바라리요?

너희가 무엇을 내게 주든지

너희 자신 외에는 내가 원치 아니하나니

이는 내가 너희의 선물을 구하지 아니하고

다만 너희 자신을 구하기 때문이니라(잠 23:26).

 

3

나 없이 너희가 세상에서 어떤 것을 소유한다 할지라도

그것이 너희를 만족시키지는 못하나니,

이와 마찬가지로 너희가 내게 무엇을 바친다 할지라도

만일 너희 자신을 온전히 내게 바치지 아니한다면

그것이 나를 기쁘게 할 수 없느니라.

 

4

너희 자신을 내게 바치고

너희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린다면

너희가 바치는 모든 제물도 기꺼이 받아질 것이니라.

보라, 나는 너희를 위하여

나 자신을 내 아버지께 온전히 바쳤느니라.

나는 또한 내 모든 살과 피를 너희에게 주어

내가 온전히 너희의 것이 되고

너희가 영원히 나의 것이 되게 햇느니라.

 

5

만일 너희가 너희 자신을 의지하며

너희 자신을 온전히 내 뜻에 바치지 아니한다면,

너희가 바치는 예물은 완전치 못할 것이며

너희와 나 사이에 완전한 연합도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니라.

 

6

그러므로 만일 너희가 참된 자유와 은혜를 얻고자 하거든,

먼저 하나님의 손에 너희 자신을 온전히 바치는 것이

너희의 모든 일보다 앞서야 할 것이니라.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빛과 자유를 얻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자기를 완전히 부인하지 않았기 대문이니라.

 

7

내 말은 영원히 변치않고

 확고하게 서 있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 14:33).

그러므로 만일 너희가

내 제자가 되고자 하거든,

너희의 온 마음을 다하여

너희 자신을 온전히

내게 바쳐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