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행복한 혁명가/체 게바라

샬롬이 2012. 12. 27. 20:44

 

 

 

 

 

 

행복한 혁명가

 

 

 

 

 

/체 게바라

 

 

 

 

 

쿠바를 떠날 때,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씨를 뿌리고도

열매를 따먹을 줄 모르는

바보 같은 혁명가라고.

 

 

나는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

 

 

그 열매는 이미 내 것이 아닐뿐더러

난 아직 씨를 뿌려야 할 곳이 많다고,

그래서 나는 행복한 혁명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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