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우리의 평화는 사람에게 있지 않다./토마스 아 켐피스

샬롬이 2012. 9. 25. 13:20

 

 

 

 

 

 

우리의 평화는 사람에게 있지 않다.

 

 

/토마스 아 켐피스

 

 

 

1.  내 아들아, 만일 네가 너의 평화를 사람에게 두어

너의 감정이나 너와 함께 사는 사람에게 의존한다면,

너는 불안과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니라.

 

2.  그러나 네가 영원히 살아계신 진리에 의지하고 있다면

친구의 죽음이나 이별이 너의 마음을 크게 괴롭히지 않을 것이니라.

네가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도 반드시 내 안에서 기초를 두어야 하며,

이 세상에서 너희에게 가장 정답고 좋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결국 나를 위하여 사랑함이 되어야 하느니라.

 

3.  내가 없이는 아무리 선하고

아름다운 우정도 강해지거나 영속될 수 없으며,

내가 축복하고 연합케 하지 아니한다면

참되고 순결한 사랑이란 존재할 수 없느니라.

 

4.  너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쏟는 애정을 극복함으로써

너희는 모든 인간의 연민을 극복할 수 있느니라.

사람이 세상의 위로에서 멀어지면 멀어 질수록

하나님께로 더욱 가가이 나아갈 수 있으며,

스스로 비천하게 여기고 자기를 낮출수록

하나님께로 더욱 높이 올라갈 수 있느니라.

 

5.  그러나 스스로 자신의 선함을 자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가 그에게 임하는 것을 막나니,

이는 거룩하신 성령의 은혜가

항상 겸손한 자를 찾으시기 때문이니라(벧전 5:5)

만일 너희가 자기 자신은 마우것도 아닌 존재임을 알고

모든 피조물에 대한 사랑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내가 너희에게 충만한 은혜를 베풀리라.

 

6.  그러나 너희가 피조물에 대해서

애정과 관심을 갖는다면,

창조주를 보는 눈이 어두워질 것이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창조주를 위하여 모든 일에서

너희 자신을 극복하기를 배운다면,

너희는 하늘의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니라.

 

7.  그러나 너희가 지극히 사소한 것에 대해서라도

맹목적인 사랑과 관심을 갖는다면,

그로 인하여 지극히 높으신 창조주로부터 멀어지게 될 것이며

영혼은 상처와 더럽힘을 받게 될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