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승리의 기쁨/작은천사

샬롬이 2012. 3. 1. 09:10

 

 

 

 

 

승리기쁨

 

 

 

/작은천사

 

 

 

어제 밤, 9시쯤,

2014년 브라질을 향한 마지막 축구경기는 국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지고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3차 예선전은 뜨거운 함성으로 진행되었다.

온몸과 가슴은 두근두근~~

상대방의 공이 우리를 향해 돌진해 올땐 나도 모르게 발에 힘을 주기도 했다,

전반전에서의 아슬한 장면들이 압박 해 왔지만 두 손으로 힘찬 박수를 보냈다.

대~~한 ~~민~~국~~~짜짝~짠짠~짠~~!!!

운명의 공돌이는 누구에게도 골문을 허락하지 않고 굴러 다니며

우리 태극전사들을 애타게 하고 있었다.

내 마음에도 쿠웨이트에게 호랑이가 되어가고 있었다.

한꼴만..한꼴만.. 내어주면 안 잡아 먹지룡!!...주문을 하기도 하면서...^^*

 

  얼굴에 땀흘리며 최선을 다하며 뛰는 태극전사들의 모습과

 응원하는 모든 대한민국의 열기는 그 누구라도 식힐 수 없었다.

망망한 대해에서 큰 풍랑를 만났지만 두려워하지 않음은....

방향을 설정하는 묵묵한 선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한다.~~

살아 남겠다는 믿음과 집념은 그들에게 풍랑같은 큰 위기를

잘 넘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아 주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기교를 동원하여 순발력을 발휘하고 

희망을 안겨 주려는  힘을 모아모아 넓은 상암경기장을 밀고 당기고

상대방의 전술을 포획하며 공돌이를 머리로 날리기도하며

요리조리 발을 바꾸며 넘겨 주기도 하고 잔디가 패이도록

발끝에 힘을 주어 돌리기를 반복하기를 했다.

전반전의 경기는 조금은 밀리는 기분이 들었으나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런데 ...후반전이 시작전에 우리들의 멋진 왕자와 같은 선수의 은퇴식이 있어 너무나 섭섭했다.

2002년 월드컵을 빛낸 훌륭한 선수 중 세러머니가 가장 멋져

누구나 받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로망이기도 했다.~~

앞으로 더 좋은 인재양성에 힘쓰리라 기대하기도 한다.

 

  광고와 함께 물 한모금 마시고나니 후반전이 시작 되었다.

몇분간의 선견지명으로 짜낸 전략은 승리로 이끌어 갔다.

와우!!! 드디어 골인!!!

그동안 큰 나무에 가리어 빛을 보지 못한 선수에게 골문은 허락 하였다.!!!

왼발로 거드찬  힘은 상대방의 거미손에 걸리지 않고 순식간에 사각 투망에 낚기고

연거퍼 돌진된 공돌이는 언제나 도움을 주던  갈색머리의 선수에게 큰 선물을 주기도 했다.

나는 너무나 감격해서 펄쩍! 펄쩍!  푸른 잔디밭(?)에 뛰고 있었답니다.

승리는 우리의 것이 되었다.!!! 2:0 으로!!!

모든 태극전사들이 힘을 합하고 승리를 위하여 공을 굴리는 묘책은

검은 대륙 브라질로 입성하는데 큰 분수령이 되고도 남았다.

또한, 이번 경기로 해외파 선수들의 모습을 보니 아주~ 반가웠다.

"간이 좋아"와 "캡틴"의 멋진 못습도 보고 싶어진다~~~오메! 왜 이러지...*^&^*

 

 사랑하는 태극전사들 이여!!!

그대들이 있음으로 우리들은 넘~~~행복했노라~~!!!

 

 

 

너의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찌어다

지존하신 여호와는 엄위하시고

온 땅에 큰 임군이 되심이로다

(시4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