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童溪의 시

겨울 운문호

샬롬이 2009. 11. 28. 08:15

 

 

 

 

겨울 운문호

 

                                                심   성   보

 

운문산 운문호에

동짓달 깊어가고

팔조령 넘어오신

수몰 부락 어르신네

천막집 군고구마에

녹아드는 시장끼

 

 

물오리 물갈퀴에

하루해를 달아놓고

떡갈나무 떡갈잎에

두보로 앉은 여정

까치밥 낙락 꼭지에

얼지 않는 그리움 

운문호 사진되신 백두산천지!!! 다음에 운문호를 찍어서 올릴께요... 

'**童溪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창  (0) 2009.11.28
풍어  (0) 2009.11.28
흑염소  (0) 2009.11.26
들국화2  (0) 2009.11.10
들국화1  (0) 2009.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