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를 위하여
프레베르<Jacques Prevert, 1900~1977>:프랑스 시인
나는 새를 파는 가게에 가서
새를 샀다네
사랑하는 이
그대를 위하여.
나는 꽃을 파는 가게에 가서
꽃을 샀지
사랑하는 이
그대를 위하여.
나는 철물점에 가서
쇠사슬을 샀지
굵은 쇠사슬을
사랑하는 이
그대를 위하여.
나는 노예 시장에 가서
너를 찾았지
너는 거기 없더라
사랑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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