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童溪의 시

백자白瓷

샬롬이 2010. 1. 12. 11:59

 

 

 

백자白瓷 1

 

 

 

                       -  심 성 보  -

 

 

 

 

소설素雪이 희다 해도

너보다 희다더냐

소태같이 치운날에

불골마저 얼었던가

달무리 목이 긴 초막

받침없는 박덩이라.

 

 

살결은 곱다 못해

꼬집어도 보고싶고

너에 어릴 갈가마귀

날개 절로 접었나니

욕慾 없어 되레 미운 너

선학仙鶴으로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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