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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나라

운명의 칼날에 이를 때까지/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re)

샬롬이 2011. 8. 9. 19:27

 

 

 

 

 

운명칼날이를 때까지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re.1564-1616)

영국의 시인.극작가. 영국이 낳은 국민시인이다.

 

 

 

 

진실 된 마음의 사랑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라.

사랑을 감추는 무엇이 발견되었을 때

 변하는 사랑이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영원히 고정된 하나의 표적

사나운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바위

방황하는 모든 배들에게 밤하늘의 별과 같은 것

그 높이는 알 수 있어도

그 가치의 깊이는 정녕 알 수 없도다.

 

사랑은 세월의 어릿광대가 아니다

장밋빛 입술과 뺨이 자신의 굽어진 낫에 베일지라도

사랑은 짧은 몇 시간, 몇 주 사이에 변하지 않으리니

운명의 칼날에 이를 때까지

사랑은 지지를 얻으리라.

 

또 틀린 것이 입증된다면

나는 결코 이렇게 쓰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까지 사랑한 사람이라곤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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