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그리움/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샬롬이 2011. 7. 26. 10:10

 

 

 

 

 

 

그리움

 

 

 

 

괴테(Goethe. 1749-1832)

독일의 시인.

 

 

 

이것이 마지막 눈물은 아니리

불타는 가슴에서 솟아올라

형언할 수 없는 새로운 고통으로

아픔을 늘려 가며 스스로를 달래는

마지막 눈물은 아니리.

오, 여기저기서 늘

영원히 사랑을 느끼게 해 다오

아픔이 줄곧

신경과 핏줄을 헤집어 놓는다 하더라도.

 

 

한 번만이나마 남김 없이 채워질 수 있다면

오 영원한 이여, 그대로 채워질 수 있다면!

아, 이 길고 깊은 고통

지상에서 얼마나 끈질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