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산에서 불러보는 노래(1) 봄동산에서 불러보는 노래(1) 하늘이 푸르고 하얀구름이 몽실거리며 나들이 다니는 날, 산책코스를 주구산 생태공원으로 정하여 조금이나마 봄향기에 취해보기로 했다. 돌거북이들이 서로 엎드려 징검다리가 되어 주는 그곳에 가는 길은, 경부선의 정겨운 기찻소리가 들려 언제나 마음.. *습작<글> 2020.03.31
봄은 하얗게 치장을 하고/브리지스 봄은 하얗게 치장을 하고 /브리지스 봄은 하얗게 치장을 하고 우윳빛 새하얀 관을 쓰고 있다. 흰구름은 부드럽고 환하게 빛나는 양떼처럼 하늘을 떠돌고 있다. 하늘에는 흰나비가 춤추고 하얀 데이지 꽃이 대지를 수놓는다. 벚꽃과 서리같이 하얀 배꽃은 눈처럼 꽃잎을 뿌리고 있다. **시의 나라 2019.04.01
어느 조가비의 노래/이해인 어느 조가비의 노래 /이해인 바다 어머니 흰 모래밭에 엎디어 모래처럼 부드러운 침묵 속에 그리움을 참고 참아 진주로 키우려고 했습니다 밤낮으로 파도에 밀려온 아픔의 세월 속에 이만큼 비워내고 이만큼 단단해진 제 모습을 자랑스레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못다 이룬 꿈들 못다 .. **시의 나라 201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