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도는 구름에게/롱펠로 떠도는 구름에게 /롱펠로(1807~1882) 오 거대한 오마하의 추장이여. 그대 이름을 따온 떠도는 구름처럼 어둡고 거무스름한 그대! 그대가 진홍빛 담요를 두르고 사람 많은 좁은 거리를 성큼성큼 걷는 것을 나는 보았지. 마치 강가에 발자국을 남기며 걷는 이름 모를 새들처럼. 그대의 족속들.. **시의 나라 2017.09.20
*고통 속에서 피어난 꽃! <동영상및 사진>/작은천사 고통 속에서 피어난 꽃! <동영상및 사진> 가물어가던 농작물들이 비구름 속의 천둥따라 내려온 단비로 흡족하게 목을 축이며 뿌리까지 해갈의 기쁨을 맛보았다. 노랗게 말라가던 부추와 호박잎도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고마워했다. 고추와 파, 고구마줄기, 깨잎들도 모두 함께 "주여!.. *습작<글> 2017.06.26
전사와 파리/노쉰(魯迅) 전사와 파리 /노쉰(魯迅) 쇼펜하우어(Schopenhauer)는 "사람은 매우 위대한 존재이지만 정신적인 위대함과 육체적인 위대함은 서로 상반된다. 아울러 육체적 위대함과 거리를 둘수록 정신적 위대함이 점점 커진다."라고 말했다. 육체적으로 너무 완벽하면 다른 사람의 상처나 단점을 보기 어.. **감동의 글 201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