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잠언 3:5-8 3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 겨울은 겨울다워야 한다지만 지역마다 폭설이 내리고 한파로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 너무 춥다. 춥다고 실내의 온도를 올렸다가는 난방비가 폭탄 맞을 것 같아 방에서도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기도 한다. 신정에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해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계획했었는데 작심삼일도 못가서 도루묵이 되고야 말았다. 이제 구정도 지나 마음을 더욱 새롭게 결심하여 또다시 시작해 봐야겠다. "마음이 변하면 태도가 변한다. 태도가 변하면 습관이 변한다. 습관이 변하면 인격이 변한다. 인격이 변하면 인생이 변한다" - 아미엘(Amiel, 1821. 9. 27~1881. 5.11) 스위스의 프랑스계 문학가. 철학자. 제네바 대학교에서 철학 교수를 지냄. 날카로운 자기 분석과 독..

*습작<글> 2023.01.26

*오리 가족들의 만남!(1)

오리 가족들의 만남!(1) 며칠 전, 장맛비가 거세게 퍼붓더니 힘이 다 빠졌는지 소강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바람은 여전히 잠잠치 않고 강의 물결을 무섭도록 출렁이었다. 그런데 어리기만 하던 네 마리 아기오리들이 벌써 엄마 덩치만큼 자라서 담대하게 강물을 가르며 건너편으로 횡단하고 있는 게 아닌가! 뒤에서 그들을 바라보던 엄마도 뿌듯한 마음으로 보호하며 따라 갔다. 오리 가족들이 수초가 있는 안전지대를 찾아가는 것을 보며 엄마의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지극함을 느꼈다. "반가워! 그동안 많이 컸구나!" "주야로 우리를 돌봐 주시는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라요!" "이담에 배은망덕한 일은 절대 해서는 안 되겠징!" "암요! 변함없는 사랑이 최고죵!" "낙동강 늙은 오리 신세될까... 노심초사하는 일은 없어야 될..

*습작<글> 2022.07.19

*가을 길을 걸으며...(2)

가을 길에서...(2)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는 말처럼 날마다 시간을 내어 산책을 하지 않으면 몸과 마음이 무겁게 느낄 때가 많다. 그래서 빵모자 남편과 벙거지 아내는 건강관리 차원으로 가까이에 있는 생태공원을 찾아 걷기로 했다. "여보! 얼른 산책 나갑시다" "오늘은 쪼개 쉬면 안될까에~" "뭐카노! 돈 안들이고 실컨 경치 구경하고 건강해지는데..." "맞아요! 피조물로서 공짜로 마음껏 금상첨화를 누리오리라!" "제발! 세상 것에는 아무때나 공짜 넘~바라지 말거레이~" "암요! 잠깐 배불리다가 삼짓돈 털린다 아잉교.."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여호와 ..

*습작<글>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