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인도하소서!(2) 긴 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이 계속되어 이른 아침시간에만 잠깐 산책을 할 수 있을 정도다. 아직 폭염속에서 홍수피해로 흩어진 보금자리를 수습하며 다듬느라 고생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빠른 시일내에 더 좋게 복구되어 안정을 찾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바랄 뿐이다. "여호와여 나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시편 86:6-7) 자연은 계절따라 변화무상하여 천지지변의 영향은 나약한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도리가 없을 때가 많다. 언제 어디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것이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몰라 안절부절하기도 한다. 사전에 항상 경각심을 갖고 일목요연한 분별력으로 재해를 극복할 수 있어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