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네트 111/셰익스피어 소네트 111 /셰익스피어 오, 나를 보시고 운명의 여신을 책망하셔요. 내가 못난 짓을 하게끔 한 죄스런 여신입니다. 대중의 인기에 영합해야 하는 직업밖에는 더 좋은 것을 내 인생에 점지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내 이름에는 낙인이 찍혔고 거의 그 때문에 내 본성마져도 물감쟁이 손처럼 .. **시의 나라 2019.05.30
내일, 또 내일이/셰익스피어 내일 , 또 내일이 /셰익스피어 내일, 내일, 또 내일이 이렇게 살금살금 매일같이 기어와 기록된 마지막 마디까지 다가간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어제들은 얼치기들에게 먼지 같은 죽음에의 길을 밝혀 주었다. 꺼져라, 꺼져, 작은 촛불아! 인생은 다만 걸어다니는 그림자. 무대 위에서 맡은 .. **시의 나라 201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