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로마서12:2 3

*비상하기 전에 준비하자!

비상하기 전에 준비하자! 요즘, 틈만나면 강가에 나가서 원앙새들을 관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마음의 즐거움이 아주 크다. 그곳에 갈때마다 시시때때로 달라 보이는 그들의 민첩한 행동과, 함께 어울러 물장구치며 서로 견재하는 모습에 감탄사를 자아내기도 한다. 또한 짝을 만난 원앙이부부의 다정한 모습을 보노라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다. "해도 바뀌는데... 묵은 떼나 쪼개 벗겨 봅시다요?" "암~ 속떼가 문제지만... 겉은 이만하면 멋지지 않소" "겉만 번지르르..속 쪼개 차리보소" "그대가 더 문제 아닌감...내숭떨면서..." "아이구야...매눈에 들끼고야 말았냉.." "변함없는 내 사랑을 믿어주오!" "이심전심...믿는 도끼에 발등이랑 찍지 마오!" 원앙 부부의 사랑은 해가 갈수록 변치 않는 둘만의 사랑..

*습작<글> 2021.02.16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달리는 기찻길의 들녘엔 태풍으로 익어가던 벼들이 넘어져 있는 곳과 알곡에 썩인 가라지(피)들이 무성해 보였다. 어느사이 가을이 저만치 우리들곁으로 다가오지만 바람 잘 날 없는 극심한 세월앞에 견디지 못하고 황량한 벌판에 서 있는 느낌이기도 하다. 입만 벌리면 요리조리 거짓으로 일관하는 탐관오리들의 처신은 권력의 맛에 취하여 온갖 불의를 일삼고도 물불을 가리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며 짜마추기식의 통달로 파름치한 달인들이 되어가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디모데전서 4:1-2) 국가의 통수권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

*습작<글> 2020.09.25

*젊은이들 이여 일어나라!

젊은이들 이여 일어나라! 겨울이 지나고 꽃피는 봄은 어김없이 우리들 곁으로 다가왔다. 역동하는 봄은 청춘의 계절이기에 육신은 쇠약해져도 활기찬 마음으로 꿈에 도전하며 삶을 이끌어 나가길 원한다. 그러나 올해는 계절을 비껴가는 듯 모든 사람들의 마음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장벽에 갖혀 좌절되어 버리고 말았다. "아이구~이런 해괴한 일은 처음 당한다우!" "지구촌이 겪는 재앙이 무섭구려..." "말도 마소 마! 오늘 죽을지...내일 죽을지.." "백신도 없으니 생명을 잘 간수해야징.." "내 죄가 크다우...다아 나 때문이요...우짜꼬! 흑흑.." "오! 주여! 용서하시고 긍휼을 베푸소서!"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

*습작<글> 202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