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봉지 속에 가득 찬 우수憂愁 /이어령 라면봉지 속에 가득 찬 우수憂愁 /이어령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라는 소월의 아름다운 시구가 요즘 젊은이들의 입으로 옮기면 "엄마야 누나야 간편하게 살자"로 바뀐다. 강변이란 낱말 하나가 소리도 음절도 비슷한 간편으로 변한 것 뿐인데 그 뜻을 하늘과 땅만큼이나 다르다. 그것.. **감동의 글 2015.07.25
사랑의 예술/앙드레 모루아(Andre Maurois) 사랑의 예술 /앙드레 모루아(Andre Maurois)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고상한 사람들의 성품은 변하지 않는다. 이렇듯 사람은 아무리 늙고 병들어도 천성은 변하지 않는다. 또한, 아름다운 용모는 노년이 되어도 그 매력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므로 백발이 성성한 배우자를 보면서.. **감동의 글 201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