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빅토르 위고 봄 /빅토르 위고 봄이구나, 3월. 감미로운 미소의 달, 4월. 꽃피는 5월, 무더운 6월. 모든 아름다운 달들은 나의 친구들이다. 잠들어 있는 강가에 포플러 나무들 커다란 종려나무들처럼 부드럽게 휘어진다. 새는 포근하고 조용한 깊은 숲에서 파닥거린다. 초록의 나무들이 즐거워하고 해는 .. **시의 나라 2016.04.08
가을에게/존키츠 가을에게 /존키츠 1 안개와 열매가 무르익는 계절 성숙시키는 태양과 내밀한 친구여, 태양과 공모하여 초가의 처마를 휘감은 포도 덩굴에 열매를 매달아 축복하고 이끼 낀 오두막 나무들을 사과들로 휘게 해 열매마다 속속들이 익게 하고, 조롱박을 여물게 하고, 꿀벌들을 위해 늦은 꽃들.. **시의 나라 201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