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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반가워요!
목련화와 벚꽃 가지에는 꽃들을 보내고
무성한 잎들이 여름을 준비하고 있었어요
연못의 분수도 힘차게 물보라를 날리며
내리쬐는 태양열을 시원하게 했어요
수련잎 사이로 푸닥거리던 거북이가 바위에
올라와 고개를 쭉~뻬고 사방을 살폈어요
"와우 만나서 반가워요!
작년에 보고 올해도 보니 넘~좋아요!"
"여기가 터줏대감이니 떠날 수 없소
모두들 건강해 보이니 다행이요!"
"매일을 그대를 위한
최후의 날이라고 생각하라
이렇게 하면 생각지도 않았던
오늘을 얻어 기쁨을 맛볼 것이다"
-호라티우스(Horatius) 고대 로마 시인.
(기원전 65년 12.8 ~기원전 8년 11.27)
조금 떨어진 바위 낭떠러지엔
흙등짝을 한 새끼 거북이가 보였어요
혼자서도 힘든 일을 다 해낼 것 같은
자립심이 강한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험한 준령이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르고 오르면 꿈은 이루어지겠지요
"아자! 아자! 굳세어라! 힘내어라!
불의를 물리치고 정의를 바로 세워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독재 타파! 핵과 공산주의 소멸!"
"핵무기는
언젠가 반드시 없어져야 하며,
특히 독재가 행해지는
개발도상국에서의 개발은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
- 이휘소(Benjamin Whisoh Lee)
(1935년 1. 1 ~1977년 6. 16)
일제 강점기 조선에서 태어난
한국계 미국인 이론물리학자. -
늦게 피어난 사과꽃들도 가지에 매달려
오고가는 나그네들에게 향기를 주었어요
장미공원 어귀에 오래 자리 잡아 팔을 벌린
느티나무도 한없는 사랑을 전달했어요
튤립꽃들과 철쭉꽃들도 화사하게 웃으며
전원 교향곡을 함께 연주하자고 반겼어요
"새들아 주를 찬양하라!
신묘막측하게 지으신 생명을 사랑하자!"
"꽃들아! 주께 감사하라!
만물을 소생케하신 주께 영광돌리자!"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발할지어다
그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양할지어다"
(시편 66:1)

- 거북이를 만난 날에
캐논을 들려주며...
생명을 주심에 감사하는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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