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따라 ~
나그네와 같은 인생의 여정은
흐르는 강물처럼 유유하게
흐를 때도 있지만 성난 파도가
일어나 요동칠 때도 있을 것이다.
오늘도 이 세상에 태어나는 생명으로 인해
경사스런 기쁨의 만남도 있을 것이고,
세상을 하직하는 죽음으로 슬픔을 안고
통곡하는 이별의 일도 있으리라...
유수와 같이 흐르는 세월 속에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 회상하며
때로는 뼈저리게 후회막급함으로
가슴을 치며 탄식할 때가 많다.
붙잡을 수 없는 짧은 시간의
인생 길에서 미래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유익한 것을 남기도록 힘쓰야겠다.
"우리가 태어났을 때
우리는 울었고
세상은 기뻐했다.
우리가 죽을 때는
세상이 울었고
우리는 기뻐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
- 화이트 엘크(White Elk) -
태양이 불을 뿜은 듯이 작열하는
낙동강을 따라 상행열차는 달렸다.
목마르고 숨가빴던 8월도 미련없이
보내자니 자꾸만 뒤를 돌아 본다.
모든 것에 불평만 하고 감사치 못한
미련한 마음을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새롭게 변화되어
어떤 상황에도 감사하며 살기를 원했다.
하지만 험한 세상의 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답답하다 못해 절망감이 가득할 뿐이다.
뻔뻔한 일꾼들의 불의를 올바르게
판단하지 못하게 탄핵을 휘두르는
개딸들의 음모와 꼴불견들의 행태가
너무 가증스럽기만 하다.
양심을 버리고 더 높은 곳을 오르고자
궤계를 부리지말고 자신의 과오를
공정한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外飾)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디모데전서 4:1-2)
우리의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말세를 당한 세상은 서로 평화를
구하기 보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끊임없이 악행을 일삼고 있다.
사랑이 없는 교만한 마음들이 일으킨
무서운 죄악과 고통은 돌이킬 수 없는
막다른 지경까지 다다랐다.
이제 얽히고 설킨 흉악한 생각들을
내려 놓고 물흐르듯이 흘러 보내어야겠다.
얼마련지 모를 남은 인생의 여정을
소망과 행복을 줄 수 있게 해야 하리라.
나그네 같은 인생들에게 향하신
주의 말씀대로 선을 추구하며
모든 헛된 욕망을 제어하고 인간의
본분을 다하여 주께 영광을 돌려야 하리라.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制馭)하라
(베드로전서 2:11)
- 사는 날까지 불의를 버리고
생명을 사랑하여 소망이 넘치는
주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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