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진리

돈보다 더 중요한 것(벧후 1:4)

샬롬이 2019. 8. 19. 09:34




돈보다 더 중요한 것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러 하셨느니라"

(벧후 1:4)




조선시대에 초가집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김수팽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가난했지만 글재주가 있어 과거를

준비하는 중이었고 어머니는 궂은 일을 하면서

아들을 뒷바라지했습니다.


하루는 초가집의 대들보가 흔들리는 것 같아서

어머니가 혼자서 기둥이 박힌 땅을 파고 있었는데

깊숙이 항아리 같은 것이 보였습니다.

항아리를 열어보니 평생 먹고 살만한

엽전이 들어 있었지만 어머니는 잠시 망설이다가

항아리를 다른 곳에 묻어버렸습니다.


그 후로 몇 년간 더 고생을 하다가

마침내 김수팽은 장원급제를 했는데

꽃가마를 타고 고향으로 돌아온 아들에게

돈이 든 항아리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 돈을 내가 다시 묻은 이유는

내 자식이 요행이나 바라는

게으름뱅이가 되지 않기를 바래서였다.

그동안 고생을 하며 잠깐씩 유혹이 생길 때도 있었지만

끝까지 손을 대지 않았기에 이런 좋은 날이 온 것 같구나."


세상은 물질과 쾌락,

그리고 죄의 흐름을 따라

흘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

남들과 똑같이 돈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돈보다 더 중요한 신앙과 믿음을 지키며 사십시오. 아멘!





- <진리가 자유케 하리라/김장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