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童溪의 시

*물총새/童溪 심성보

샬롬이 2019. 7. 31. 07:26






물총새




/童溪 심성보




엉겅퀴 꼭지점에

사뿐 앉은 물총새


꽃인지 넝쿨인지

버들치가 어찌 알랴


살 같이

내려 꽂는 사냥 솜씨

적막을 뚫는 저 입수.




- 2019. 7. 16  오후. 신작 시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