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사랑하는 그대에게/E. 뫼리케

샬롬이 2019. 7. 27. 07:58





사랑하는 그대에게




/E. 뫼리케





그대를 그저 가만히

바라보노라면

그대의 아름다움에 취해 있노라면

나는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대의 마음속에

천사가 숨 쉬고 있다는 것을.



그러면 나는

그저 사랑의 위대한 의문에 휩싸인 채

행복에 겨운 미소를 가득 머금은 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

환상에 빠져듭니다.



사랑에 빠진 내가

하늘을 향해 눈길을 보내면

온갖 별들은 미소를 지어 보이고

나는 조용히

그 별빛을 바라보며

무릎을 꿇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