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오늘의 양식

단잠(시편4:8)

샬롬이 2019. 7. 4. 04:19




단잠



"내가 평안히 눕고 자리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시편 4:8)

I will both lie down in peace,

and sleep;for You alone,

O LORD, make me dwell in safety.

- Psalm 4:8 -



사진작가 앤 게디스는

잠든 아기들의 사진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켰습니다.

그녀의 사진들은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잠든 아기보다 평화를 더 잘 나타내는

모습은 없습니다.

그러나 낮잠 잘 때와 밤잠 잘 때를 제외하면

아이 보기란 피곤한 일이고 가차 없는

책임이 뒤따릅니다.


천진난만하고 만사에 호기심으로

 가득 찬 아이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생명이 위태로울 만큼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좇아다니고, 즐겁게 해주고, 보호하고,

먹이고, 입히고, 지켜보고 이끌어주고,

형제간에 싸움도 화해시키는 등,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부모들은 취침시간을 고대하게 됩니다.


장난감들을 다 치우고

잠옷으로 갈아입히고 나면,

졸려서 행동이 느려진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에게 달라붙어

동화를 들려달라고 하다가

마침내 잠이 듭니다.

그러고도 부모들은 다시 한 번 아이들이

꿈나라로 평화로이 가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야

잠자리에 듭니다.

아이가 잠든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은

온종일의 노고에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릴 이상적인 환경은

평화라고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지만(레 26:6),

우리의 미숙함 때문에

우리는 너무나 자주 곤경에 처하고

충동을 일으킵니다.

어린아이들의 부모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가 나쁜 일을 싫어하게 되고,

하나님의 사랑의 방식 안에서 만족하며

안전하게 쉬기를 원하십니다.


주님, 하찮은 일로 다른 사람과 다투거나

마찰을 일으키지 않게 도와주소서.

그 대신, 당신의 사랑과 지혜 속에서

안식을 얻고 평화를 추구하게 하소서. 아멘




- <오늘의 양식>/발행인 김상복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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