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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글

아이들/칼릴 지브란(Khalil gibran)

샬롬이 2016. 10. 19. 21:40




아이들




레바논>> 칼릴 지브란 (khalil gibran)





당신의 아이는 결코 당신의 아이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독립적인 '생명체'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몸을 빌려 태어났지만

결코 부모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만

결코 부모에게 귀속된 존재가 아닙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사랑을 줄 수 있지만

자신의 생각을 아이에게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자신만의 생각이 있으니까요.

부모는 아이의 육체를 돌보줄 수 있지만

영혼을 돌봐줄 수는 없습니다.

그들의 영혼은 미래에 있으니까요.

부모는 꿈에서조차 아이들의 영혼을 볼 수 없으니까요.

부모는 아이들이 자신을 닮길 원하더라도

그것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생명은 진화를 거스를 수 없으니까요.

미래의 아이들이 어제의 모습으로 머물러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부모가 활이라면 아이는 그 활에서 발사된 살아있는 화살입니다.

명사수는 '끝없는' 길에서도 목표를 향해 정확히 발사합니다.

정신력으로 굽은 굽은 활을 팽팽하게 당깁니다.

화살은 빠른 속도로 멀리 날아갑니다.

화살은 명사수 손에서 기꺼이 팽팽하게 날아갑니다.

신은 날아가는 화살인 아이를 사랑하듯

고정된 활인 부모도 사랑합니다.



*아이들의 머리를 때리면서 말하지 마라.

희망도 책임도 모두 당신 자신에게서 찾아라.

왜자신의 희망을 아이에게서 실현하려 하는가?

아이들도 자기만의 세계가 있고, 스스로 해야 할 일이 있다.



부모는 자식을 낳아 준

은혜를 보상받고 싶어한다.

그러나 종종 자식을 자신의

부속물처럼 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이 바로 부모의 비극이다.



- <철학의 즐거움>/왕징편저/유수경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