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하늘의 옷감/예이츠

샬롬이 2015. 12. 22. 15:31

 

 

 

 

 

하늘의 옷감

 

 

 

 

/예이츠

 

 

 

 

 

금빛 은빛 무늬가 있는

하늘이 수놓은 옷감이

밤과 낮 어스름한 저녁때

푸르고 검은 옷감이

내게 있다면

그대의 발 밑에 깔아 줄 텐데

가난하여 가진 것 오직 꿈뿐이기에

그대 발 밑에 내 꿈을 깔았으니

사뿐히 걸으소서,

내 꿈 밟고 가는 그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