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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글

알린스키 병법/베르나르 베르베르

샬롬이 2015. 6. 9. 15:26

 

 

 

 

알린스키 병법

 

 

 

/베르나르 베르베르

 

 

 

 

히피 선동가이자 미국 최대 노동조합의 창립자인 솔 알린스키는

한때는 고고학을 전공하던 학생이었고  알 카포네 밑에서

갱 노릇을 하기도 했던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사람이다.

그가 1970년에 어떤 지침서 한 권을 출판했는데,

그 책에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는 데 필요한

열 가지 전술 법칙이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1. 힘이란 당신이 지닌 것이 아니라,

당신이 지니고 있다고 주의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이다.

 

2. 당신의 적이 자기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싸움터를 벗어나,

적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새로운 전장(戰場)을 창안하라.

 

3. 적의 무기로 적을 쳐부수고, 적의 전술 지침에 나오는

요소들을 이용하여 적을 공격하라.

 

4. 말로 대적할 때는 익살이 가장 효율적인 무기다.

상대를 우수꽝스럽게 만들거나,

더 나아가서 상대방 혼자 우스꽝스러운 짓을 하도록 이끌 수 있으면,

상대가 당신에게 다시 도전하기는 어려워진다.

 

5. 어떤 전술을 상투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잘 통하는 전술일수록 자주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어떤 전술을 반복 사용해서 그 효과와 한계를 알게 되었으면,

하다못해 정반대의 전술을 채택해서라도

그것을 계속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6. 적이 수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적에게 마음 놓고 휴식을 취하면서 전력을 재정비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서는 안 된다.

시의적절한 외적 요소들을 모두 사용하여

적에게 계속 압박을 가하여야 한다.

 

7. 실행에 옮길 수 없으면, 허세를 부리지 말아야 한다.

허장성세는 적에 대한 억제력을 모두 상실하게 만든다.

 

8. 겉으로 보이는 단점은 가장 훌륭한 장점이 될 수 있다.

자기의 특성 하나하나를 약점이 아니라

강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9. 승리를 거두었을 대는 그 승리를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고

승자의 몫을 차지할 수 있어야 한다.

새로 선출된 지도자는 낡은 정책을 대체할

새로운 정책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권력을 장악한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10. 목표를 하나로 집중시켜야 하고,

전투 중에는 그것을 바꾸지 말아야 한다.

목표는 가능한 한 가장 작고,

가장 뚜렷하고, 가장 상징적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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