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만남의 시간

내가 져야 할 십자가/찰스 스펄전

샬롬이 2015. 4. 2. 15:18

 

 

 

 

 

내가 져야 할 십자가

 

 

 

 

(마 16:24)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시몬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덕분에

예수님께 가까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그는 가던 길을 갔거나

궁중 속에 쉽싸였을 것입니다.

 

병사들이 시몬의 어깨에서 십자가를 내렸을 때,

그는 예수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시관을 봤고 피와 땀을 봤고, 찢긴 자국과 상처를 봤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얼굴에서 존귀함과 처절함,

순결과 고뇌, 사랑과 슬픔을 봤습니다.

 

십자가를 지지 않았다면 시몬이 예수님의 모습을

그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겠습니까?

고난을 당하거나 사명의 짐을 짊어질 때에야

비로소 예수님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십자가가 시몬을 예수님의 걸음에 맞춰 걷게 했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앞부분을 지고 가시고

시몬이 뒷부분을 지고 따라갔다면

그의 발은 예수님의 발자국을 따라갔겠지요.

십자가는 주님의 길에 우리를 잡아두는 놀라운 도구입니다.

 

 

365/찰스 스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