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귀향/헤르만 헤세

샬롬이 2014. 8. 30. 10:30

 

 

 

 

 

귀향

 

 

 

/헤르만 헤세

 

 

 

 

나는 이미 오랫동안

타향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지난날의 무거운

 짐 속에서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가는 곳마다

넋을 가라앉혀 주는 것을 찾았습니다.

 

 

이제 훨씬 진정됐습니다.

그러나 새로이 또 고통을 원하고 있습니다.

 

 

오십시오, 낯익은 고통들이여

나는 환락에 싫증이 났습니다.

 

 

자, 우리들도 또 다시 싸웁니다.

가슴에 가슴을 부딪치고 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