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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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죽음 문앞에서 고침받은 작가 오혜령씨 간증

샬롬이 2010. 4. 28. 12:09

오혜령 씨는 60,70년대에 희곡 작가로, 배우로, 방송인으로, 또 수필 작가로 숱한 소녀들의 편지나엽서에 그녀의

글귀가 인용될 정도로 사랑 받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미션 스쿨을 다녔기 때문에 기독교에 대해서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흔히 똑똑한 지성인들이 잘 빠지는 길을 걸어갔습니다. “내 그물은 내가 채운다”는 자기 과신에 잡혀 예수 없는 인생을 살았습니다.그러다가 갑자기 30대 꽃다운 나이에 위암과 임파선암을 진단 받고 3개월 시한부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는 날마다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매일 달력의 숫자에 빨간 색연필로 빗금을 쳐 나가면서 죽을 날이 다가오는 것을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예정된 죽음의 날짜가 며칠 지난 어느 날이었습니다. 물만 먹어도 토했고 혈변을 보는 고통은 계속 되었습니다. 그때 매주 그에게 꽃을 보내주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날도 “희망을 버리지 말라”는 메모와 함께 백합 50송이를 보내왔습니다.

 

그는 반 시간 가까이 꽃에 얼굴을 파묻고 가만히 있었다고 합니다. 어쩐일인지 갑자기 정신이 몽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그녀의 목덜미를 강하게 낚아채는 손길을 느꼈습니다.그 순간 그는 정신없이 방바닥에 나동그라졌습니다. 직감적으로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를 찾아오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의 그물이 텅 비어 있을 때 실패의 현장에 주님께서 찾아오신 것입니다.

그는 반사적으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당신은 대체 누구십니까? 왜 죽음의 한복판에까지 따라오시는 것입니까” 그 말을 내뱉고 나자 그 동안 주님을 나 몰라라 하면서 마음대로 살았던 자기 죄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어디서부터 회개해야 할지 몰라 눈물만 쏟아졌습니다. 며칠 동안 화선지에 붓글씨로 자기 죄를 회개했습니다. 수십 개의 양초가 녹아 내릴 때까지 회개하고 또 회개했습니다.그렇게 회개하기를 반년 가까이 된 어느날 이었습니다.

 

그날도 기도와 찬양을 하며 혼자 예배를 드리고 있었는데 온몸에 오한이 덮쳐 왔습니다. ‘이제 죽는 시간이 다가왔구나’ 그는 죽음을 예감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너무 추워서 이불깃을 잡아당기는데 겨드랑이에 잡히던 임파선 암 덩어리가 만져지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어깨에 나 있던 복숭아씨만 하던 멍울도 사라져
버렸고, 복수로 차 올랐던 배도 완전히 꺼져 있었습니다. 그는 살아 계신 주님께서 두 번째로 자기를 찾으신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부터 그의 그물은 고기로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 것입니다. 지금 그는 경기도 어느 조그마한 마을에서 평화의 집을 경영하며 버림받은 노인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그가 쓴 시 가운데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당신 없는 생의 호수에 그물을 던지고
            물고기가 잡히기를 바랐던 지난날들은
            죽은 시간이었습니다.
            오 주님, 이제 당신께서 그물을 채워주소서
            그러면 저는 비로소 살 것입니다.
            인생의 가장자리에 서 계신 부활의 주님,
            당신 없이 한평생 수고해 보아야
            우리 인생은 빈 그물이옵니다.

옥한흠목사님 저 요한복음3 공과 중에 옥목사님이 소개한 오혜령씨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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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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