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가엾은 장미/릴케

샬롬이 2014. 5. 7. 10:54

 

 

 

 

가엾은 장미

 

 

 

/릴케

 

 

 

 

아무도 모르는 먼 길을 가다가

장미 몇 송이를 발견했다네.

내 손으로 키울 수 없는 어린 가지를

들고 그대를 만나러 가고 싶네.

 

 

고향 잃은 아이들과 함께이듯

나는 그대를 찾고 있다네.

그대가 나의 가엾은 장미들을 위해

어머니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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