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엾은 장미
/릴케
아무도 모르는 먼 길을 가다가
장미 몇 송이를 발견했다네.
내 손으로 키울 수 없는 어린 가지를
들고 그대를 만나러 가고 싶네.
고향 잃은 아이들과 함께이듯
나는 그대를 찾고 있다네.
그대가 나의 가엾은 장미들을 위해
어머니가 되어 주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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