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만의 죄
/마가렛 생스터
태만의 죄,
당신이 하지 않은 일들에 대한 죄,
해가 질 무렵에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바로 그것,
부드러운 말을 잊었다면
편지를 보내지 않았다면
보내야 할 꽃을 보내지 않았다면
잠자리에 든 당신은 괴로울 것이다.
형제의 길 앞에 놓인 돌을 치우지 않았다면
신중히 충고해야 할 때,
쓸데없을 잔소리만 늘어놓았다면
당신이 애정을 보여야 할 때,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면서
당신의 걱정만 생각했다면 그것은 문제다.
작은 친절의 가치, 그것은 소홀히 대하기가 쉽다.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그것도 소홀히 대하기 쉽다.
태만의 죄,
해가 질 무렵에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바로 그것.
'**시의 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힘과 용기의 차이/데이비드 그리피스 (0) | 2014.02.07 |
---|---|
사랑은/칼릴 지브란 (0) | 2014.01.22 |
작은 기도/사무엘 E. 키서 (0) | 2014.01.18 |
그런 길은 없다/베드로시안 (0) | 2014.01.15 |
사랑을 위한 약속/수잔 폴리스 슈츠 (0) | 2014.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