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이제는 더 이상 헤매지 말자

샬롬이 2010. 2. 18. 09:05

 

 

 

 

 

 

이제는 더 이상 헤매지 말자

 

 

 

 

                                                                  바이런(George Gordon Byron.1788~1824)영국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시인

 

 

 

 

이제는 더 이상 헤매지 말자

이토록 늦은 한밤중에

지금도 사랑은 가슴 속에 불타오르고

지금도 달 그림자 환하게 비치지만

 

 

칼은 녹슬어 칼집은 삭고

정신을 쓰면 가슴이 헐리고

심장도 숨쉬려면 쉬어야 하고

사랑도 때로는 쉬어야 하니

 

 

밤은 사랑을 위해 있고

아침은 너무 빨리 돌아오지만

이제는 더 이상 헤매지 말자

아련히 흐르는 달빛 사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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