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강/동계. 심성보 겨울 강 /童溪, 심성보 겨울 강은 쓸쓸하다 못해 울고 있다 북풍한설에 얼어 붙어 입을 다문다 입을 다문 채 눈물만 뚝뚝 흘리고 있다 이즈러진 달조각을 주워 놓을 사이도 없이 겨울 강은 입을 꾹 다물고 있다 사방에 깔린 갈대 잎사귀 먹을 것도 입을 것도 모두가 다물어진 입 속에서 움.. **童溪의 시 2018.12.29
*창조적인 삶 창조적인 삶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데살로니가전서 2:4) 도로시 세이어스는 창조적인 일에 몰두할 때의 우리가 하나님과 가장 비슷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예를 들어, 정원 가꾸기, 시 쓰.. *글 속의 글 201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