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이사야 1:18-20 2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2)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들!(2) 가을비가 갑자기 많이 내렸다. 강물이 흙탕물로 변해 황하를 이루어 쏜살같이 어디론가 흘러가고 있었다. 비의 노래에 젖은 감성은 다 달아나고 태산 같은 걱정이 밀러오기만 했다. 어디든지 큰 피해가 없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추석 열차표를 예매하러 갔다. 편리한 앱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냥 시골역의 삶의 모습이 좋아 매번 들린다. 지팡이 짚고 딸래 집에 가시는지 오신 할배... 보따리 한가득 담아 구포장에 팔려가실 할매... 긴 머리 찰랑이며 친구들과 웃음꽃 피우는 아가씨... 헐렁한 티셔츠를 입어도 씩씩해 보이는 젊은이... 시간을 맞춰 상행선 하행선 기차를 기다렸다. "그대의 운명을 사랑하라. 어떤 운명이든지 간에 항상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한쪽 얼..

*습작<글> 2023.09.20

*인생을 책임있게 살아보자!

인생을 책임있게 살아보자! 나그네와 같은 짧은 인생의 길은 누구든지 꽃길만 펼쳐져 있는 것이 아니라 험난한 산맥과 같은 고비를 넘고 넘는 고달프고도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살아간다. 뜻하지 않는 고통과 슬픔으로 앞이 캄캄할 때도 있고, 원망과 시기로 분쟁을 일삼으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맹목적인 삶의 굴레에 빠져 인생을 허비할 때도 많다. 인간의 교만함으로 인해 멸망을 자초하는 가운데 깨닫지 못한 짐승과 같은 무모한 행동을 일삼다간 결국은 낭패를 당하는 무서운 결과를 낳을 것이다. "좋은 인간이란 자기의 죄는 언제까지나 잊지 않고 자기의 선행은 금방 잊는 자이다. 나쁜 인간이란 그 반대로 자기의 선행은 언제까지나 잊지 않고 죄는 쉽게 잊는 자이다" - 톨스토이(Tolstoy, 러시아. 1828. 9. 9 ..

*습작<글> 2022.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