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저물고/롱펠로 날은 저물고 /롱펠로 널은 저물고 어둠이 밤의 날개를 타고 내려오네 하늘을 나는 독수리의 깃털 하나가 하늘거리며 내려오듯이. 마음의 등불이 비와 안개를 헤치고 어렴풋이 비치고 참을 수 없는 슬픔이 내게 다가오네. 외로움은 아니더라도 이 슬픔 이 그리움은 안개가 비를 닮듯이 그.. *시의 댓글(1) 2017.08.23
나무들/킬머 나무들 /킬머 나무처럼 사랑스러운 시를 결코 볼 수 없으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단물 흐르는 대지의 젖가슴에 굶주린 입술에 대고 있는 나무. 하루종일 잎새 무성한 팔을 들어 하느님께 기도 올리는 나무. 여름날이면 자신의 머리카락에다가 방울새의 보금자리를 틀어 주는 나무. 가슴에 .. **시의 나라 2017.06.30
날은 저물고/롱펠로 날은 저물고 /롱펠로 날은 저물고 어둠이 밤의 날개를 타고 내려오네. 하늘을 나는 독수리의 깃털 하나가 하늘거리며 내려오듯이. 마을의 등불이 비와 안개를 헤치고 어렴풋이 비치고 참을 수 없는 슬픔이 내게 다가오네. 괴로움은 아니더라도 이 슬픔 이 그리움은 안개가 비를 닮듯이 그.. **시의 나라 2014.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