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다이안 웨스레이크 그대가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다이안 웨스레이크 낮이나 밤이나 나는 당신의 존재를 느껴요. 당신은 비록 손을 뻗어 닿을 수 있을 만큼 가까이에 없지만, 내 마음 속에 있는 사랑스런 그대는 언제나 내가 당신을 필요로 할 때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에게 다가옵니다. 그대가 있기에 .. **시의 나라 2020.03.02
찻잔/童溪 심성보 찻잔 /童溪 심성보 맨 처음 만나던 날 찻잔에 뜬 아늑한 눈매 그 모습 그냥 당신 구름 가고 일월 가고 어쩌다 찬비에 바람 불면 그 찻잔 생각나. - 2010년 <꿩> 제2 시조집에서 - **시의 나라 2015.05.22
바다/백석(白石) 바다 /백석(白石) 바닷가에 왔드니 바다와 같이 당신이 생각만 나는구려 바다와 같이 당신을 사랑하고만 싶구려 구붓하고 모래톱을 오르면 당신이 앞선 것만 같구려 당신이 뒤선 것만 같구려 그리고 지중지중 물가를 거닐면 당신이 이야기를 하는 것만 같구려 당신이 이야기를 끊은 것만.. **시의 나라 201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