溫故知新의 삶을 향해~ 초가을에 내린 폭우로 열매를 맺은과수원의 나무들은 힘을 잃고 남새밭의 고랑에도 온통 전쟁을 방불케 보였다.기온이 내려가니 뼈마디가 쑤시는가 하며맛있는 것만 달라던 목구멍도 가시가 돋혔고 자유롭게 숨쉬는 통로도 콧방망이소리가 난다.환절기의 건강은 미리 잘 관리하는 게가장 중요한데 방심하다가 초비상 상태다.추석 전, 읍성에 갔던 동영상을 보며구름이 흘러가듯이 세월은 말없이 시간의노예가 되어 사라져감을 느끼기도 한다. "시련이란 우리의 우아하고 현명한 의사가처방해 주는 약(藥)이다.왜냐하면, 우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의사는 경우에 따라 약의 용량과 빈도를 조절한다.우리는 의사의 능력을 믿고처방에 감사해야 한다"- 아이작 뉴턴(Isaac Newten,1642.12.25~1727.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