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당신이 나를 영원케 하셨으니/R. 타고르

샬롬이 2010. 10. 10. 19:28

 

 

 

 

 

당신이 나를 영원케 하셨으니

 

 

 

 

/ R.  타고르

 

 

 

당신이 나를 영원케 하셨으니

그것은 당신의 기쁨입니다

이 연약한 그릇을 당신은 자꾸 비우시고

또 언제나 싱싱한 삶으로 채우십니다

이 작은 갈잎피리 언덕과 골찌기 위로

옮겨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피리를 통해 영원히 새로운

멜로디를 불어 내셨습니다

당신의 불멸의 손길 스침에 내 작은 가슴은

기쁨에 어쩔 줄 모르고 막히었던 말문이 열립니다

당신의 무한한 선물은

오로지 이 내 하잖은 두 손으로 해서만 내게 옵니다

세월은 가도 당신은 여전히 부으시니

채울 자리는 여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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