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구약전서(2)

에스겔 14

샬롬이 2022. 10. 4. 10:31

에스겔 14

 

1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나아와 내 앞에 앉으니

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3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4 그런즉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무릇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 나아오는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많은 대로 응답하리니

5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 그 우상으로 인하여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의 마음에

먹은 대로 그들을 잡으려 함이니라

6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이켜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

7 이스라엘 족속과 이스라엘 가운데 우거하는

외인 중에 무릇 나를 떠나고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고

자기를 위하여 내게 묻고자 하여 선지자에게

나아오는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친히 응답하여

8 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들로 놀라움과 감계와

속담 거리가 되게 하여 내 백성 가운데서 끊으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9 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나 여호와가 그 선지자로

유혹을 받게 하였음이어니와 내가 손을 펴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를 멸할 것이라

10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은즉 각각 자기의 죄악을 담당하리니

11 이는 이스라엘 족속으로

다시는 미혹하여 나를 떠나지 않게 하며

다시는 모든 범죄함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않게 하여 그들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13 인자야 가령 어느 나라가 불법하여

내게 범죄하므로 내가 손을 그 위에 펴서

그 의뢰하는 양식을 끊어 기근을 내려서

사람과 징승을 그 나라에서 끊는다 하자

14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찌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가령 내가 사나운 짐승으로 그 땅에 통행하여

적막케 하며 황무케 하여 사람으로 그 짐승을

인하여 능히 통행하지 못하게 한다 하자

16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찌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겠고

그 땅은 황무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7 가령 내가 칼로 그 땅에 임하게 하고

명하기로 칼아 이 땅에 통행하라 하여

사람과 짐승을 거기서 끊는다 하자

18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9 가령 내가 그 땅에 온역을 내려

죽임으로 내분을 그 위에 쏟아 사람과

짐승을 거기서 끊는다 하자

20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 있을찌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은 자녀도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21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온역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않겠느냐

22 그러나 그 가운데 면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러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 행동과 소위를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내린

모든 일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23 너희가 그 행동과 소위를 볼 때에

그들로 인하여 위로를 받고

내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모든 일이

무고(無故)히 한 것이 아닌 줄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

패역한 유다 장로들과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는 내용이다.

유다 장로들의 가장 큰 죄악은

하나님을 헌신적으로 섬겨야 할 그들이

도리어 앞장서서 우상을 숭배한 것이다.

이러한 사릴은 정치, 종교 지도자들로부터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다 극심하게 타락하였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하나님이 예루살렘의 멸망을

선포하신 것을 맹목적으로 진노를

발하신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한영해설성경 편찬책임/이국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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