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사랑의 집/스웨인

샬롬이 2018. 5. 8. 08:14




사랑의 집




/스웨인





벽만 둘려져 있으면 집인가.

거기 그림들이 걸려 있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뿐

성상과 난로가 있어야지.

우리 머리 위를 나는

비둘기들을 보라.

집은 사랑하는 곳

집은 우리를 사랑하는 곳이라네.



지붕과 방만 있으면 집인가.

그리운 보금자리여야지.

우리들 가슴을 피게 하고

입술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있어야지.

만나고 맞아주고

반겨주지 않는 것이 무슨 집인가.

집은 우리들이 정답게 모여

그리고 사랑하는 곳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