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댓글(1)

*청춘/사무엘 울만

샬롬이 2018. 2. 20. 13:14





청춘





/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그 마음가짐이라네

장밋빛 빰, 붉은 입술, 유연한 무릎이 아니라

늠름한 의지, 빼어난 상상력, 불타는 정열,

삶의 깊은 데서 솟아나는 샘물의 신선함이라네.



청춘은 겁없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말하는 것이라네.

때로는 스무 살 청년에게서가 아니라

예순 살 노인에게서 청춘을 보듯이

나이를 먹어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어서 늙어 간다네.



세월의 흐름은 피부의 주름살을 늘리나

정열의 상실은 영혼의 주름살을 늘리고

고뇌, 공포, 실망은 우리를 좌절과

굴욕으로 몰아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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