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투우처럼/미겔 에르난데스

샬롬이 2017. 4. 25. 10:22




투우처럼





/미겔 에르난데스






투우처럼 죽음과 고통을 위해

나는 태어났습니다.

투우처럼 옆구리에는

지옥의 칼자국이 찍혀 있습니다.



형용할 수 없는 이내 마음은

투우처럼 보잘 것 없어지고

입맞춤의 얼굴에 반해서

그대 사랑 얻기 위해 싸우겠습니다.



투우처럼 나는 그대를 쫓고 또 쫓습니다.

그대는 내 바람을 한 자루 칼에 맡깁니다.

조롱당한 투우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