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마을 선생님>의 애절한 열창에 옛추억의 나래로...
장날이면 엿봉지 싸들고 오셔서
입에 넣어 주시던 울아부지 생각에 가슴이 찡~~
맷돌이 닳아도 잊지 못할 부모님의 사랑이 맴돌아요! -
<그리움>
국제시장
/童溪 심성보
골라 골라 짝짝
골라 골라 짝짝
옷 가지 너절 너절
머리띠 두르고
좌판 위에서 골라 골라 짝짝
저절로 박자에 맞추어
춤을 춘다
<골라 골라 점포>
싸구려다 싸구려다
하루종일 춤을 추며 먹고사는 장사
얼마나 신나는 장사냐
너절너절해도
옷에 생기가 있다
가리는 사람마다
손 끝에 장단이 들어 있다
삶의 리듬이 들어 있다
걸쳐보는 옷가지 마다
높은음 자리표
- 2002. 9. <빈잔>詩集에서 -
- 호박 칼국수로 배를 채웠는디..
이수시개는 왜 물었을까요? ㅎ
童溪님께서 뭔가 허전하신지...
구름과자가 그리운강..
엿이랑 국화빵 먹어 봐유 ㅎㅎ -
<사랑을 위하여 시골장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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