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계서원紫溪書院
심 성 보
가냘픈 나이로 간
눈 못감은 영혼 안고
칼날이 무서우랴
일필휘지一筆揮之 힘 준 사초史草
천둥에 벼락이 돼
수양首陽을 사뤘나니
굳은 절개 천리에 뻗쳐
이름 석자 덩그렇다
격랑激浪이 굽이쳐도
길이길이 우러외는
올 곧은 저 천추千秋의 정토淨土
창천蒼天에 피는 난향蘭香
* 자계서원:청도군에 위치한 김일손을 제향하는 서원
자계서원紫溪書院
심 성 보
가냘픈 나이로 간
눈 못감은 영혼 안고
칼날이 무서우랴
일필휘지一筆揮之 힘 준 사초史草
천둥에 벼락이 돼
수양首陽을 사뤘나니
굳은 절개 천리에 뻗쳐
이름 석자 덩그렇다
격랑激浪이 굽이쳐도
길이길이 우러외는
올 곧은 저 천추千秋의 정토淨土
창천蒼天에 피는 난향蘭香
* 자계서원:청도군에 위치한 김일손을 제향하는 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