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119:105-106) 말씀을 통한 매일묵상집에서 -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주의 의로운 규례를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
나이다
(시119:105-106)
한 여성이 빈민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절름발이 소년을 알게 되었는데
그 소년이 하도 불쌍해 그녀가 잘 아는 의사에게 사정하여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해 주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여인은 의사와 함께
소년에게 걷는 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마침내 소년은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였습니다.
세월이 흘러 중년이 된 여인과 의사가 만난 자리에서,
그 의사가 그때 수술하여 걷게 해준 아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여인은 머뭇거리다가 겨우 입을 떼며 말했습니다.
" 그 소년은 청년이 되어 살인죄로 지금 감옥에 가있습니다.
그때 그 소년에게 걷는 방법만 가르쳐 주었지
걸어가는 방향에 대해서는 알려 주지 않았던 것이 큰 실수였습니다."
인생을 살아나가는 데 유일한 방향등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주의 말씀만이 참된 삶을 인도해 주고
한 사람의 생애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줍니다.
험한 파도가 몰아치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등대의 불빛을 보며 배의 방향을 잡아나가듯이
인생길을 걸어가는 성도들은
인생의 등대인 하나님의 말씀만을 바라보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할 것입니다.
<아가페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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